오늘도 고공행진하는 물가를 바라보며 한숨만 나오는데, 먹던 거 쓰던 거를 줄이기가 참 힘들죠? 예전에는 PB상품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물가가 치솟다 보니 관심을 조금씩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노브랜드'에서 몇 가지를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그렇게 조금씩 노브랜드에 스며들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가지고 온 노브랜드 추천템!! 소개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마트 매장 내에 있는 노브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노브랜드 단독 매장에는 훨씬 다양하고 많은 품목이 있습니다. 매장마다 취급품목도 다르니 궁금하시다면 큰 매장에 가보시는 게 좋겠죠?
[부자부자의 추천템 소개]
1. 초코템은 초코볼, 웨이퍼 초코바, 캬라멜 엔 비스킷 초코바 3가지입니다.
초코볼은 녹차, 아몬드초코볼, 어쏘티드 초코볼 3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건포도, 헤이즐넛, 아몬드가 섞여있는 어쏘티드 초코볼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크기랑 모양이 달라서 내가 원하는 것을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그럼에도 같이 들어있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죠!! 맛은 완전 밀크 초콜릿인데 씁쓸하고 텁텁한 거 싫어하는 사람도 멈출 수 없이 계속 손이 갑니다ㅎㅎ.
웨이퍼 초코바는 완전 킷캣이랑 비슷하고 특히 캬라멜 엔 비스킷 초코바는 트윅스랑 완전정말 비슷해서 찐 추천템입니다. 특히나 가성비가 완전 갑... 킷캣이랑 트윅스의 1/3 수준이라 아주 흡족하게 쟁일 수 있습니다!
2. 자몽청과 패션후르츠청
이 외에도 레몬청이나 다른 과일청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6가지 정도를 봤는데 그중 이 두 가지만 먹어봤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과육이 살아있어서 따뜻한 물에도, 찬물에도, 탄산수에도 모두 적용이 가능하고 손님이 집에 왔을 때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음료가 됩니다ㅎㅎ. 추천템! 자몽청은 사이즈가 커서인지 8천 원대이고 패션후르츠청은 570g이다 보니 5천 원대입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가성비라... 최고예요!
3. 요구르트 파우더
투썸에 있는 요구르트 음료가 유명해서 많이들 찾는 투썸요구르트파우더 아시나요? 그 맛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걸 안 먹어 봤다면 이게 원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얼음 조금 넣고 파우더 하나 털어 넣고 믹서기에 싹 갈면 카페 갈 필요가 없는 완벽한 요구르트 스무디가 완성됩니다. 여름에 특히나 추천템이고 임산부나 열이 차오르시는 분들에게 딱입니다ㅋㅋㅋ. 임산부를 체험해 본 사람으로서... 추천이에요ㅎㅎ
4. 알곡 곡물
예전에는 집집마다 냉장고에 보리차 안 들어있는 집이 없었죠? 요즘에는 정수기가 보편화되어 물을 끓여마실 필요가 없지만 장염이 걸렸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을 때 그리고 그 맛이 그리울 때 찾게 될 겁니다. 보리차와 옥수수 알찬 물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차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드셔도 됩니다! 구수하고 텁텁한 맛이 없이 깔끔해서 마시기 좋습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아서 1kg짜리 한 봉지를 사면 정말 한~참 마실 수 있답니다. 1kg에 4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자취생들 1년 물을 마실 수도 있겠습니다ㅎㅎ.
5. 노브랜드 사이다
노브랜드버거에서 세트를 사면 콜라나 사이다를 받게 되죠? 그때 받았던 맛 기억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콜라는 맛이 다른 게 확 느껴지지만 사이다는 조금 달라도 괜찮더라고요~. 탄산수가 입에 안 맞고 사이다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템인데 355ml 사이다 1캔이 500원 꼴이랍니다. 요즘 세상에 500원 주고 살 수 있는 게 있던가요ㅎㅎ. 가성비 갑입니다. 쟁여놓고 탄산이 당길 때 하나씩 꺼내마시면 참 좋답니다.
5. 사과잼
쨈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저는 이 사과잼을 추천합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옛날 와플에 발라주는 생크림과 환상의 짝꿍 사과잼! 딱 그 맛입니다. 많이 달기는 하지만 적절하게 조절하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딸기잼도 맛있긴 하지만 저는 딸기잼은 항상 먹는 그 브랜드가 최고라서 변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ㅎㅎ. 사과잼만큼은 노브랜드 제품이 아주 훌륭합니다. 게다가 묵직한 800g이 5천 원대라니 커피 한잔 가격에 반년치 잼을 겟 하세요~
6. 민트치실과 어린이 칫솔
성인칫솔은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아이 칫솔 1단계가 있어서 18개월 저희 아기에게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우선 엄마가 잡고 사용했기 때문에 제가 느낀 것은 그립감이 참 좋다는 것, 그리고 솔이 긴 편이라 꼼꼼하게 닦인다는 것입니다. 색도 알록달록해서 아기도 관심을 갖더라고요. 개당 700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참 좋았답니다. 다만 아기가 자꾸 깨문다면 칫솔 등부분에 이 자국은 많이 납니다ㅎㅎ.
민트 치실은 오랄비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그것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편안합니다. 향이 배어있어서 상쾌하기도 하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격이 거의 반정도라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리필형 태라 매번 멀쩡한 플라스틱 케이스 버리기가 참 아까웠는데 아주 좋은 방식인 것 같아요!
채소나 과일, 고기 같은 식품, 생활용품, 자동차 용품, 반려동물 용품까지 종류도 카테고리도 아주 다양합니다. 볼거리도 많고 한번 사보고 싶을 것들도 있죠!
이 외에도 추천템이 아주아주 많긴 하지만 이 정도에서 마쳐볼까 해요! 혹시 궁금하신 게 있다면 물어봐주세요ㅎㅎ. 요즘에는 노브랜드가 많이 생기고 있어서 가까운 지점 검색해서 구경 한 번 다녀와보세요~
댓글